ADA Diabetes Guideline 2014년 개정 내용

올해도 약리학 실습을 위해 어김 없이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나오는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2014년 버전에서 바뀐 내용을 확인하게 되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임신성 당뇨 (GDM)에 대한 내용인 것 같다. 기존에는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는 IADPSG의 1-step 75g OGTT를 추천했었는데, 올해는 ACOG의 2-step 50g/100g OGTT도 선택 가능하다는 식으로 선택권을 주어주게 바뀌었다. 우리나라나 미국에서는 이전부터 50g OGTT로 선별검사 후 100g OGTT로 확진검사를 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1-step 검사의 경우 임신부가 금식해야하는 반면, 2-step에서는 선별검사에 금식이 필요 없는 장점이 반영된 것 같다.

2010년에 HbA1c가 진단기준으로 편입된 이후에 점점 무게가 실리게 되는 것 같다. 매년 조금씩 문구가 바뀌면서 추천의 어감이 강해지는 것 같다.

Type 2 DM에 monotherapy 후 약물 추가 여부를 판별하는 기간이 3-6개월에서 3개월로 좀 더 strict해지고, retinopathy가 없는 경우 check-up 주기도 2-3년에서 2년으로 strict해졌다.

Nephropathy 부분에서 classic하게 microalbuminuria, macroalbuminuria라고 나눠부르던 것을 albuminuria 30-299mg/24h 또는 >=300mg/24h 이런 식으로 표기를 변경했다.

기타 등등의 변화들도 있지만 잘 모르거나 사소한 부분들이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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