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플러스 리뷰

어릴때 닌텐도 게임보이 에뮬레이터로 Pokemon Blue를 너무나 즐겁게 플레이한 추억이 있어 Pokemon GO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고, 악세사리인 Pokemon GO Plus도 구매하게 되었다. (직장인이 되어 돈을 버니까 부모님 눈치를 안 보고 돈을 쓸 수 있으니까 좋네요)

10일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본다.

조작법

1. 설정하기

설정에 들어가 Pokemon GO Plus를 누르면 플러스 설정 화면이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플러스의 버튼을 눌러주면 Available Devices에 플러스가 뜬다. 플러스를 탭하면 그림처럼 연결이 된다.

우측의 꺼내기 버튼처럼 생긴 걸 누르면 페어링이 풀수 있고, 한 번 페어링이 되면 게임화면상의 우측상단 나침반 아래에 플러스 아이콘이 생긴다. 이후부터는 설정 화면에 들어갈 필요 없이 플러스 아이콘을 누른 뒤 플러스의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할 수 있다.

2. 포켓몬 잡기, 스탑 돌리기 모두 버튼을 누르면 끝

플러스를 계속 눈 앞에 들고 다니기는 힘드니까 진동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알림인지 알아두면 편하다.

1) 포켓몬 출현(초록색 점멸): 윙~윙~윙~ → 누름 → (흰색 점멸) 하나, 둘, 셋 → (잡히면 무지개색) 윙윙윙윙윙
→ (놓치면 빨간색) 지지징

2) 포케스탑 범위내 접근(파란색 점멸): 윗잉~윗잉~윗잉~ → 누름다 → (획득시 파란색 점멸) 윙윙윙 (획득한 아이템 개수만큼 진동)
→ (실패시 빨간색 1회) 윙~ (길게 한 번 울리면 어떤 이유로든 아이템 획득 실패)

3) 잡은 적이 없는 포켓몬 출현(노란색 점멸): 윗잇잉~윗잇잉~윗잇잉~ → 1번과 동일

4) 네트워크 오류: 길게 한 번 윙~(빨간색)

5) 정상적으로 페어링 중: 버튼을 눌러봤을 때 불은 안 켜지고 짧게 진동
페어링 풀림: 버튼을 눌러봤을 때 진동 없이 파란색 점멸

3. 플러스 설정에서 포켓몬 잡기 또는 스탑 돌리기 동작만 선택적으로 가능

알림은 달라지지 않는다. 둘 다 설정하면 포켓몬 잡는 것이 우선순위에 놓인다. 주변에 있는 놈들을 다 잡아야 스탑이 잡힘…

장점

1. 배터리가 오래감

페어링 시킨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잠금 상태로 둬도 위치를 인식하고, 포켓몬을 잡거나 스탑을 돌리는 동작이 가능해진다. 3D로 화면을 그려줄 필요가 없으니 배터리 소모는 상당히 줄어든다.

2. 화면을 꺼도 걷는 거리가 계속 인식됨

포켓몬고는 원래 화면을 켜놓고 있거나, Battery saver를 켜둔 채 폰을 뒤집어놓고 다녀야 하는데, 잠금 상태로도 위치 인식이 계속 되고 포켓몬을 잡거나 스탑을 돌리는 동작이 가능하니 알을 깨거나 버디의 사탕을 얻는 효율이 급격하게 좋아진다. 집에 가만히 있을 때 GPS가 원래 튀는 곳에 사는 지인은 페어링 시켜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거리가 17km 늘어나있더라고…

3. 움직이는 차 안에서 스탑 인식이 잘 됨

버스 안에서 스탑 돌리기만 활성화 시켜놓고 가는데, 평소에는 주행중으로 인식해 아이템을 얻을 수 없었던 포켓스탑에서도 아이템을 획득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하지만 느리게 가는 차에서 순간적으로 범위내에 들어온 스탑을 돌려주는 경우에는 아예 스탑을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4. 볼 수급이 충분하면 경험치와 모래를 빠르게 모을 수 있음

플러스로 잡는 경우 원샷 보너스까지 150XP, 놓쳐도 25XP를 받기 때문에 경험치가 잘 쌓인다. 한 마리 잡는데 10-15초 정도면 됨. 스탑이 많은 지역에서 스탑을 손으로 돌리면서 플러스로 잡기만 켜두고 자동으로 잡으며 다니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9일간 직접 수집한 데이터. 훌륭한 과학자의 자세다!

포획확률

300정도인 녀석들은 50% 확률로 잡히고, 높은 친구들은 거의 안 잡힌다고 보면 된다.

CC BY-NC-SA 4.0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ShareAlike 4.0 International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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