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운동이 태아 두뇌 발달에 도움

 

가고 싶었던 학회인 Neuroscience (SfN)에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나보다.

University of Montreal 연구진이 임신중 운동이 태아 두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
Socioeconimical status나 기타 건강 관련 습관에 차이가 없는 제3기 (3rd trimester) 임신부 18명을 운동 vs 휴식 그룹으로 나눠
운동 그룹은 일주일에 3회, 20분 이상,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을 하도록 했다.

임신 중 운동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mouse, rat을 통한 연구에서 여러 차례 증명되었지만, 사람에서의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큰 의의가 있다.

결과는 놀라웠다. 아이가 태어난 후 8~12일째에 EEG를 통해 memory 관련 neural activity를 분석했을 때 운동을 한 산모의 아이는 6-8개월 아이가 가지는 수준의 brain activity를 보인 것이다.
산모 또한 임신중 고혈압(임신중독)이나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낮아지고 진통과 출산 자체도 쉽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추측되는데, 일단은 엄마가 운동을 할 때 뱃속의 아이의 맥박도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발달중인 뇌로의 산소 및 영양 공급이 많아지는 것이 한 가설이다.

임신으로 인해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활동량이 줄어들게되고, 일부 의사들은 운동을 자제하도록 권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보면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숨이 살짝 찰 정도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 마누라. 오늘부터 운동이다!

 

 

 

참고: 3 trimesters of pregnancy

– First trimester 0-13 weeks

– Second trimester 14-26 weeks

– Third trimester 27-40 weeks

http://www.ucsfhealth.org/conditions/pregnancy/trimesters.html

 

참고: 관련 기사

http://life.nationalpost.com/2013/11/11/exercise-during-pregnancy-boosts-a-newborn-babys-brain-capacity-for-life-university-of-montreal-study/

 

참고: Rat에서 임신 중 운동이 태자의 뇌 발달 및 기억력에 미치는 효과 논문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736574807000391

CC BY-NC-SA 4.0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ShareAlike 4.0 International License.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ime limit is exhausted. Please reload CAPTCHA.